2007년 10월 24일(수) 저녁7시
나눔문화 포럼실과 나눔마당
날씨가 많이 추워졌습니다.
여름에서 갑자기 겨울로 건너뛰는 날씨에도
마음의 훈훈함을 잃지 말아야 겠습니다.
열정적인 강연과 가슴 따뜻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있는 평화나눔 아카데미.
다가오는 24일 수요일, 우리 사회 가장 낮은 곳에서 추운 겨울을 준비 중인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살아있는 목소리를 전해 듣습니다.
모두의 미래를 위해 투쟁하는 사람들
"저는 평범한 주부입니다. 투쟁, 동지란 단어도 저에게 익숙하
지 않습니다. 단지, 제가 서 있던 자리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월 80만원을 받으며 일해왔던 이랜드 비정규직 여성노동자
97년 외환위기 이후 정부와 기업은 경제 효용성을 높이겠다며 비정규직을 대량으로 양산해 왔습니다. 하지만 가장 보수적인IMF 조차 "비정규직은 지금까지 한국경제를 저해해 왔고, 향후 발전도 제약할 것"이라며 경고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에 하종강 소장은 한국의 노동시장구조를 날카롭게 지적합니다. 정규직을 보완해주는 관계인 유럽과 달리, 한국의 비정규직제도는 마음대로 노동자를 고용하고 자를 수 있는 막대한 권력을 기업에게 쥐어줬다는 것입니다.
신규취업자 중 80%가 비정규직이 되는 오늘날, 일터가 아닌 거리로 내몰린 사람들의 고통과 눈물은 우리 이웃, 우리 아이들, 혹은 그들을 외면해 온 우리 자신의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10월 24일 수요일 저녁7시
20년 이상 현장을 뛰어다니며 노동자들의 귀와 입이 되어온 하종강 소장이 전해주는 생생한 '현실'과 '역사'를 통해 우리 모두의 미래를 위해 힘겹게 투쟁하고 있는 80%의 사람들을 만나봅니다.
차 례
7 :00-7 :30 소박한 밥상
7 :30-7 :40 숨고르기
7 :40-9 :30 강연 및 질의응답
9 :30-9 :50 알림과 나눔
9 :50- 뒤풀이
청강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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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강좌 2만원
우리은행 959-001951-13-001 나눔문화
현장납부도 가능하며,
나눔문화회원과 대학생,시민단체 활동가는 20% 할인됩니다.
문의 및 예약
나눔문화 이지훈, 이 엽
02·734·1977 peace@nanu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