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전자와 삼성 반도체에 100%납품하는 삼성 1차 밴드인 동우화인캠에서
금속노조 동우화인캠 분회가 결성되었습니다!!
전체 2,500명 중 1,500명의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노조를 결성하였습니다.
노조결성 준비를 하는 주체들이 발각이 되면서 주동자를 찾겠다며 집중면담이 진행되자,
노조결성 시기를 서둘러 어제 결성총회를 진행하였습니다.
총회를 진행한 장소 밖에는 정보과 형사로 보이는 사람들과 동우 사측이 진을 치며
총회에 참가한 조합원들의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혈안이 되어있었습니다.
오늘 출근길에 사측은 노조 사무장을 차로 납치하려 하였습니다!
또한 5명의 조합원들을 현장에 들어가지 못하게 막고 대기발령을 내버리고,
현장에서 어떠한 행위도 할 수 없게 감시와 협박을 하였습니다!
조합원들은 사측의 부당노동행위에 당당히 맞서
즉각적으로 노동부와 경찰서에 고소고발을 했고
그 결과,
현장으로 근로감독관을 오게 만들어
근로감독관의 입회하에
점심시간과 휴게시간에 노조가입,선전활동을 보장하겠다는 사측의 약속을 받아냈습니다!!
금속노조 동우화인켐 비정규직 분회는 27일 결성총회와 현장에서의 보고대회를 힘있게 진행하고,
현재 휴게시간과 중식시간 조합가입원서,소식지를 현장 노동자들에게 돌리며
노조가입을 독려하고 있습니다.
동우화인켐 비정규직 분회 결성 보고대회, 현장식당안
28일에는 노조결성을 지지하고,
사측이 하루빨리 노조인정을 할 것을 요구하는
금속노조와 평택지역 제 단체들의 기자회견을 70여명이 모여 힘있게 진행하였습니다.
기자회견을 진행하기 전 조,반장들로 이뤄진 구사대 40여명이 나와
기자회견을 방해하기 위한 신경전을 벌였지만,
함께 했던 연대대오들의 수와 기세에 눌러
문 안쪽에서 조용히 기자회견 내용을 경청하고 있었습니다.
70여명이 함께한 노조결성 지지 기자회견
동지들의 힘있는 연대와 지지로
현장 조합원들의 가입에 속도를 붙여가고 있습니다.
6월 3일, 사측과의 상견례를 제안해놓았습니다.
우리의 힘찬 투쟁으로 비정규직의 처우가 개선되고
우리 손으로 건강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전개하겠습니다. 투쟁!
전국금속노동조합 동우화인켐 비정규직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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