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교과부가 검인정 근현대사 교과서들에 대한 수정권고안을 냈습니다. 2005년부터 뉴라이트 계열의 교과서포럼이 제기한 논란을 무시해 오던 바로 그 교과부입니다. 오랜 민주화투쟁의 산물인 검인정 교과서 제도의 취지가 붕괴된 것인데, 아무리 역사가 해석하기 나름이라지만 정권이 바뀐다고 객관적인 사실이 뒤집어 질 수 있을까요. 66차 인권연대 수요대화모임에서는 성공회대 한홍구 교수님을 모시고 2MB 정부의 ‘역사관 참모’ 노릇하는 뉴라이트에 대해 이야기하려 합니다. 역사인식이 잘못이라는 뉴라이트의 역사부터 꼼꼼하게 되짚어 보고, 진정 바꿔야 할 역사가 어떤 것인지 확인해 보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수요대화모임에는 참가비가 없습니다.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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