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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일, 문정현신부, 무기한 단식 돌입 선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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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06-06 16:16 | VIEW : 2,6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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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현 신부님 무기한 단식 돌입 선포
문정현 신부님이 오늘 6월 6일,
평택경찰서 앞에서 오전 11시부터 진행되는 <김지태 위원장 석방 촉구 항의집회>에서 무기한 단식을 선포하셨습니다.
주위의 많은 걱정과 만류에도 불구하고, 단식에 돌입하였습니다.
문정현 신부님은 김지태 위원장에 대한 경찰의 구속방침에 대해 크게 분노하며, 김지태 위원장을 석방하라고 강력하게 요구하였습니다.
"그동안 평택투쟁을 하다가 구속된 모든 사람들이 석방될때까지 단식을 하겠다. 만약 김지태 위원장이 구속된다면 나도 그의 뒤를 따를 것이다"라고 집회에서 힘주어 말했습니다.
어제, 6월 5일 국방부와 미군이 대추리에 지질조사를 들어왔고, 이과정에서 국방부의 무리한 작업과 경찰들의 진압으로 대추리 주민 2명이 부상을 당해 입원을 하였습니다.
김**(68세) 할머니는 전경이 김할머니댁 콩밭을 밟는 것에 항의하자, 할머니의 손목을 비틀어 넘어트려서 콘크리트 둔턱에 허리와 머리를 부딪혀 응급실로 실려갔습니다.
그리고 이** 할머니는 전경들이 쓰러진 할머니의 가슴을 밟아 실신하여 병원 응급실에 실려갔고, 입원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숨쉬기가 곤란할 정도의 가슴통증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문정현 신부님도 지질조사 차량을 막는 과정에서 다리를 다쳐 피가나고, 손과 팔에 타박상을 입었습니다.
주민들이 처참하게 끌려나가고, 실신하여 구급차에 실려나가는 모습을 더이상 이대로 보고만 있을 수는 없다하시면서, 죽어도 주민과 함께 있다가 죽겠다라며 의지를 밝히셨습니다.
대화를 하겠다는 국방부는 주민들 농락하고 있습니다. 김지태 위원장을 구속시키려하고, 게다가 대화기간 중에도 마을에서 지질조사를 강행하여 주민부상자가 또 생기게 되었습니다.
무더운 여름, 건강이 좋지 않은 신부님의 단식에 많은 분들이 걱정을 하고 계습니다. 전국에 계신 많은 지킴이 여러분들께서, 신부님의 단식에 힘을 보태주십시요.
<아래는 어제 6월 5일 지질조사때 부상당하신 주민의 사진>
+ 전경들이 밀어서 넘어진 김** 할머니, 할머니는 콩밭은 전경들이 모두 밟아서 못쓰게된 상황이다.
+ 전경들에게 밀려 넘어지고 가슴을 밟혀 실신한 할머니를 전경들이 보건소로 이동중. 이후 굿모닝 병원에 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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