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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기지 확장 위한 지원 조례 제정 반대 기자회견(12/1)
1일 오전 10시 평택시의회 앞에서 '평택시 주한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이주자 등의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반대' 기자회견을 진행하였다.
평택시의회는 평택시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의견을 수렴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미군기지 확장을 반대하는 팽성주민들의 의견에는 아랑곳 하지 않고 정부가 추진하는 일이라는 이유만으로 아무런 입장조차 밝히지 않고 수동적으로 끌려가면서 미군기지 확장을 기정 사실화하고 있다.
이에 평택대책위와 팽성대책위는 무책임하고, 일방적인 시의회를 규탄하고 강제토지수용에 대한 반대 입장을 표명할 것과 조례안을 부결, 폐기 시킬 것을 강력히 촉구하였다.
기자회견이 시작되기 전 김용한, 윤현수 평택대책위 대표는 황인호 산업건설위원장과 이정우 의장을 면담하였으나 어떠한 입장도 밝히지 않았고 여전히 정부에 끌려가는 모습만을 보여줬다.
▲평택대책위 김용한 대표
▲도두2리 이상열 이장
주민발언으로 도두2리 이상열 이장은
" 농사를 짓는 농민들이 노숙을 하고,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땅을 지키기 위해
순례를 다니고 있는데 시의회는 도대체 무엇을 하고 있는가??" 라며 분노하였다.
▲평택시의회에 항의하는 함정1리 김영오 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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