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성명 이어쓰기 함께하는 방법>

 

<작은성명 이어쓰기 함께하는 방법>

하나. 제안서를 읽는다

둘. 매뉴얼을 참고해 성명을 쓴다.

셋. 쓴 성명은 널리 널리 유포한다.
어디에? 자신이 사용하는 카페, 홈페이지 등과 청와대, 국방부, 평택시청 등으로 보낸다.

청와대 대통령에게 이메일을, 참여마당 신문고

국방부 열린게시판
(대표전화) 02)748-6891  (FAX) 02-748-6895
(미군기지이전사업단  전화) 02-748-5688  (FAX) 02-748-5689  

평택시청 자유게시판, 사이버민원실
(전화) 031-653-3000  (FAX) 031-656-3634

넷. 평택투쟁기금으로 1000원 이상 후원한다

다섯. 친구, 동료, 가족들에게 동참을 권유한다

 

 



평화는 힘의 제압을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냉이    | 2007·02·14 04:02 | HIT : 4,860 | VOTE : 1,116 |


평택 미군기지확장이전에 대한 계획은 되돌려져야 합니다. 우리는 침략자에게 평정당하는 평화가 아니라 저마다 존중받는 삶으로 조화를 이루는 진정한 평화를 바랍니다.

평택 드넓은 들판에 미군기지를 들이려는 계획이 ‘전략적 유연성’이라는 미국의 군사전략에 따르고 있다는 것은 이미 이 나라 정부도 인정하고 있는 것입니다. 정밀타격능력을 지닌 신속기동군으로 한반도 북쪽은 물론 중국과 동남아시아 전역을 제압하겠다는 제국의 의도를 알고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그것을 추진하고자 하는 이 나라 정부는 그것이 마치 한반도의 평화를 위한 선택이라는 듯 주장하고만 있습니다.

힘의 제압으로는 평화를 얻을 수 없다는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힘으로 제압해 평화를 누릴 수 있다고 말하는 이들은 언제나 살아 있는 생명의 평화가 아닌, 모든 것이 죽어 꿈틀이지 못하는 적막의 고통을 평화라 말을 합니다. 그들은 위협이 있기 때문에 힘의 제압이 필요하다고 말하지만 실제로는 위협 때문이 아니라 이윤이 있기 때문에 힘의 제압을 역설해 왔을 뿐입니다. 그리고는 자신들의 이윤 획득에 방해가 되는 그 모든 것을 위협이라 돌려 말할 뿐이지요. 순순히 두 손 들어 약탈을 받아들이는 경우가 아니면 그 모든 저항을 위협이라 말합니다. 그네들의 논리는 저항이 있어 평화가 위협받는다는 것이고, 그 저항을 무력화하기 위해 더한 군사력, 힘의 제압을 역설합니다. 그리고는 끝내 ‘평화를 위한 침략’을 서슴지 않았습니다. 이미 이라크에서 그러했고 아프가니스탄에서 그러했고 소말리아, 유고, 수단, 그라나다, 베트남…… 일일이 다 들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전쟁을 세계 곳곳에서 일으켰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이란을 침략할 구실마저 호시탐탐 노리고 있습니다.

미군의 해외주둔재배치 계획의 하나인 평택 미군기지확장은 단순히 한반도 내 미군시설 이전이 아니라 동북아에 대한 군사지배를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엄청난 군사력으로 한반도의 전쟁 가능성을 쥐락펴락해가며 끊임없는 자본 약탈을 해갈 것이고, 언제든 출격 거리 안에 닿는 동남아의 수많은 나라에 대해서도 온갖 분쟁을 부추겨 손아귀에 넣고자 할 것이며, 중국에 대한 군사 대결을 높여 갈 것입니다. 그들이 평화를 위한 군사전략이라 말하는 그것은 결국 약탈을 위한 힘의 제압일 뿐입니다. 그들에게 있어 평화라는 것은 그들이 ‘통째로 집어삼킨 상태’가 되지 않는 한 존재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지난 4년동안 온갖 탄압과 아픈 고립 속에서도 끝끝내 삶의 터전을 지켜온 평택 주민 분들이 정부와 협상을 체결했다는 소식을 보았습니다. 허나 그것은 한국과 미국 정부의 주장이 정당하기에 인정하고 물러서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논밭을 빼앗기고, 집들과 학교가 무너져 마을이 파괴되는 온갖 탄압과 고립 아래에서도 주민 분들은 4년이 넘도록 모든 것을 걸고 저항했습니다. 이제는 한반도의 평화를 바라는 모든 이 땅의 민중, 미국의 동북아 군사지배에 반대하는 모든 이들의 저항, 협상을 거쳐야 합니다.

평택 들판에 들일 미군의 신전략기지가 필요하다는 그들의 말은 평화의 논리가 아닌 이윤의 논리, 약탈의 논리입니다. 자신들이 통째로 집어삼키는 것만을 ‘평화’라 말하고, 모든 것이 죽어 꿈틀이지 못하는 상태만을 ‘평화’라 고집하며, 살아 저항하는 모든 것을 ‘위협’이라 말할 뿐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바라는 평화는 약탈자에게 평정당하는 평화가 아니라 저마다 존중받는 삶으로 조화를 이루는 진정한 평화입니다. 평택 미군기지이전확장은 반드시 되돌려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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