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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식37호] 대화하자면서 주민대표 구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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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범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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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06·17 13:58 | HIT : 2,992 | VOTE : 83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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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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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밤 검찰이 김지태 위원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한 후 6일 오후 2시부터 약 2시간 10분 가량
구속영장 실질심사가 진행되었습니다.
오랜 시간이었지만 김지태 위원장님은 소신있게 답변하였고 변호인을 통해 미군기지확장 사업의 부당성과
비민주성, 폭력성 그리고 얼마나 위험한 계획인지에 대해 재판부에 의견을 피력하였습니다.
영장실질심사에는 가족들이 방청하였는데 끝내 어머님이
눈물을 흘리셔서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였습니다.
법정을 나오는 위원장님의 모습은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당당하였고 밖에서 기다리던 사
람들에게 웃음의 인사를 보내시기도 하였습니다.
저녁 6시 30분 경 평택지원은 김지태 위원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하였습니다.
주민과 정부간 대화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주민 대표로서 평택 미군기지확장문제를 평화 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부당하고 편파적이지만 경찰 조사에 응하기로 나선 김지태 위원장 을 구속시킨
것입니다.
오늘 오후 3시 평택시청에서 주민과 정부간 대화의 자리에서 주민측에서는 김지태 위원 장의 석방과 일방적인
지질조사에 항의를 하였습니다.
어이없게도 이 대화의 자리가 끝나자 마자, 주민대표이자 한 마을의 이장인 김지태위원장 을 구속시켰습니다.
도대체 이것은 정부가 대화를 하겠다는 것인지 아닌지 너무나
의심스럽습니다.
범대위의 대표 문정현 신부님은 단식에 들어갔고, 구치소에 수감중이 지킴이 한명도 동조 단식에
들어갔습니다.
김지태 위원장이 구속되었다 하여, 우리가 뒤로 물러설것이라 판단한다면 그것은 큰 오산 입니다.
팽성주민과
지킴이들은 이싸움에서 절대 물러나지 않습니다. 당신들의 행동을 후회할 날이 있을 것입니다. 이는 역사가 심판합니다 끝까지 투쟁합시다. |
 한반도 평화 위협하는 평택 미군기지확장계획 즉각
중단하라! |
| 앞에서는 주민과의 대화,뒤로는 주민대표 구속, 노무현정부
규탄한다! |
| 팽성주민 몰살하는 국방부 장관 퇴진하라! |
| 정부는 구속자를 즉각 석방하고, 국민에게 사과하라! |
| 끝까지 투쟁하여 미군기지확장 저지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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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태 위원장 전격 구속  |
"주민대표 묶어놓고 대화하자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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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현신부님께서 지난 6일부터 김지태 위원장을 비롯한 평택 관련 구속자 전원 석방을 요구하며 평택경찰서
앞에서 무기한 단식에 들어갔습니다.
지난 5월 4일 평택투쟁으로 구속되어, 현재는 평택구치소에 수감되어 있는 호서대
김시현씨도 7일부터 구치소 안에서 무기한 단식에 들어갔습니다.
사람은 밥만으로만은 살 수 없습니다. 사람은 돈만으로도 살 수 없습니다.
끝까지 투쟁해서 승리합시다.!!
평택경찰서 앞에서 농성중인 신부님께 지지방문을 해 주시고,
평택구치소 수감되어 있는 김시현씨에게도
지지편지를 많이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 평택구치소 : 경기도 평택시 동삭동 245-1 또는 경기도 평택시 평택우체국 사서함
30호 (수감번호 216번 김시현) |
평택경찰서 앞 농성투쟁속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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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미군기지확장반대와 한미FTA반대를 위한 문화한마당 '평택, 들이운다'가 7일 오후 2시부터 광화문 동아일보사 앞에서 시작됐다.
먼저 눈에 띄는 것은 굴욕적인 한미FTA의 실상을 알리는 만화전. 또 신나는 세상, 우리나라, 희망새 등 민중가수들이 돌아가면서
무대에 나와 평택미군기지확장과 한미FTA를 반대하는 염원을 담아 노래한 릴레이 거리 콘서트가 시민들의 발길을 잡았다.
무대에 나온
노래극단 희망새는 "며칠 뒤면 미선이 효순이 4주년이 된다"면서 "우리의 목소리를 조금 더 모아 평택미군기지를 막아내고 미국놈들을 몰아내자"고
말했다.
릴레이 거리 콘서트에서는 더 이상 곪아 터지지 않고 피흘리지 않는 한반도을 꿈꾸는 이들이 자리에 앉아 노래를 따라부르면서
함께 즐겼다.... |
"들이 우는 소리 들리느냐" |
| 들아, 눈물을 그쳐다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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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FTA 협상 이틀째인 6일, 백악관 앞에서 평택미군기지확장저지범대위가 주최하는 규탄집회가 열려 주목을 받았다.
워싱턴
원정투쟁단은 이날 오전 백악관 정문과 폭 10여미터 되는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둔 맞은편에서 '한반도에서 벌이는 미국의 전쟁기지 확장과 한반도
전쟁책동'을 규탄했다.
투쟁단이 마주 장소는 TV에서 늘 보던 그 곳. 부시 대통령이 대국민 연설을 할 때마다 배경으로 잡히곤
하던, 새하얀 화이트 하우스 건물 위로 성조기가 날리고 앞뜰에 분수가 솟구치는 바로 그 곳이었다.
이들은 지난 5월 4일 한국
군·경이 대추초등학교를 침탈하던 당시의 사진 등을 나란히 '한국을 희생양으로 삼는 추악한 미 제국주의의 야욕'을 강하게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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