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분쟁지역에서 태어나 살아온 우리가 더욱더 평화의 의미를 모를것이라는 역설적 시대에 살고 있는 오늘, 통탄스런 갈라진 분단을 이어내고 외세를 몰아내어 만민의 간절한 요청에 최선봉에 선 통일선봉대가 평택지역에 입성합니다.
2. 북미간의 대화는 일사천리의 기세로 나아가고 있으며 꿈에도 그리던 평화통일의 길이 열리고 있습니다. 이는 평택미군기지투쟁에 온힘을 쏟아부어 그 아픔이 큰 이들에게는 작은 위안일것입니다.
평택미군기지투쟁의 정당성에 미국과 친미보수세력은 영원히 가시방석에 앉게 되었습니다. 뉴라이트가 일제식민지를 미화하고 미국을 미화한들 그 진실이 사라질수 있는가? 그들은 죽어서도 저주의 대상이 될것입니다.
평택미군기지투쟁은 현재진행형입니다. 무건리훈련장 확장반대투쟁의 주민촛불이 시작되었고 군산과 제주에서도 투쟁은 벌어지고 있습니다.
3. 2006년 정부는 10조원의 공사비 운운하였으나 올 6월 13조원에 가까운 비용이 들어갈것이라 하였으나 이것 역시 믿을 바가 못됩니다. 왜냐, 한미간의 이전협정의 핵심은 공사대상과 설계물도 없이 미국이 요구하는 것은 다 들어주기로 하여기 때문이며 앞으로도 더욱더 많은 비용이 들어갈 것입니다.
또한 6.2m까지 높이게 될 성토공사로 평택, 안성, 당진, 화성에서 까지 야산을 허물고 흙을 나르고 있습니다.
4. 온 세상의 지탄과 저주로 미국 멸망의 시간표가 작동하고 있습니다. 지역의 시민, 노동자 농민들은 통일선봉대와 함께 평택미군기지 확장반대와 한미동맹규탄, 공안탄압분쇄 투쟁에 함께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5. 구체적 일정등.
(1) 경기지역통일선봉대.
- 8월 6일(수) 오전 11시 : 팽성읍 본정농협앞 집회. 이후 도두2리쪽 미군기지 공사장앞까지 행진.
- 오후 1시 : 대추리 포유 마을회관 방문, 주민간담회.
- 오후 5시 30분 : 평택역 집회.
(2) 중앙통일선봉대.
- 8월 12일(화) 오후 5시 팽성읍 본정농협앞 집회 이후 미군기지 확장공사장까지 행진.
- 6시 : 대추리 마을회관 방문.
2008년 8월 4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