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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평택으로 '평화'가 걸어간다-서울대책위, 광화문에서 대추리까지 평화행진 추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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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민중의소리 | 2006-07-03 11:03 | VIEW : 3,15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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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 △서울대책위의 평화행진 홍보 포스터ⓒ평택미군기지확장반대 서울대책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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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은 국방부가 미군기지확장 공사를 위해 대추리 도두리의 빈 가옥들을 철거 하기로 예정한 달이다. 이에 맞춰 평택미군기지확장반대 범국민대책위원회 소속 단체들의 다양한 미군기지확장 계획 반대 운동도 진행된다.
평택미군기지확장반대 서울대책위원회(서울대책위)는 오는 7월 5일 부터 9일까지, 평택 대추리에서 서울 광화문까지 '평화 행진'을 진행키로 했다.
이번 행진은 사실 같은 기간 동안 전국각지에서 대추리로 모이기로 제안된 것이기도 하다.
서울대책위는 본 '평화 행진'을 제안하면서 "전국 각지에서 평택으로 무장화된 세계화가 점령하려고 하는 285만평 우리 땅을 지키기 위한 285리 걷기 평화 행진을 시작한다.이번 행진은 특히 평화를 파괴하는 <반평화 오적>을 ‘청와대, 국방부, 정부, 미군, 검ㆍ경'으로 천명하고 행진 기간동안 그들을 직접 찾아가 강한 규탄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대책위가 위와 같은 취지로 광화문-대추리를 행진하는 거리는 총 90.9Km.
행진에 참석한 사람들은 행진 중에 청와대, 국방부, 정부청사, 경로상의 미군기지, 평택구치소 등을 돌며 앞서 말한 '반평화 오적'들에 대한 규탄 기자회견, 집회 등을 치를 예정이다.
서울대책위는 이를 위해 행진에 직접 참여할 사람들이나, 행진의 홍보와 후원을 도와 줄 '벗바리'들을 모으고 있다.
서울대책위는 "'벗바리'란 뒤에서 힘이 되어주는 사람, 곁에서 도와주는 사람’이라는 뜻의 순 우리말"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본 평화 행진을 통해 ▲평택미군기지 확장 및 한미 FTA협상 저지를 위한 토대를 마련 ▲향후 전개 될 빈집 철거를 사회적 쟁점화 ▲평택의 문제가 일부 외부반미불순세력의 개입이 아닌 평화를 요구하는 실천적 투쟁임을 알려낸다라는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거나 의문점이 있는 사람들은 서울대책위 상황실(02-777-0641)이나 포털사이트 카페(http://cafe.naver.com/allnong.cafe)로 문의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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