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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택대책위, "군기지 추가확장 근거·계획 밝혀라" 공개질의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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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경인일보 | 2007-06-21 12:36 | VIEW : 2,18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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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대책위, "군기지 추가확장 근거·계획 밝혀라"
군에 공개질의서
2007년 06월 21일 (목) 이한중·김종호 kikjh@kyeongin.com
'추가 확장 만큼, 미군기지 예정지 면적 줄여야 한다'는 여론이 힘을 얻고 있는 가운데(경인일보 6월19일자 17면 보도) 시민단체들이 공군작전사령부에 추가 확장과 관련한 공개질의서를 보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평택미군기지확장 반대 평택대책위는 20일 "서탄면 일대의 일방적인 추가 확장에 따라 주민 피해가 예상돼 이에 대한 추가확장의 근거와 상세계획, 피해 대책 등을 묻기 위해 공개질의서를 보냈다"고 밝혔다.
대책위는 지난 2002년 3월 LPP협정에 포함되어있던 매그넘 탄약고 부지와 예전 부터 제기됐던 안전지대 부분을 이제야 추진하는 이유와 46만2천809㎡(14만평) 추가확장계획의 상세한 내용 공개를 요구했다.
또한 탄약고 이전 부지와 안전지대 설정에 대한 근거 조항이 무엇인지, 군사시설보호법상의 안전지대 확보인지, 한국 공군 탄약시설내 미 공군 탄약의 저장에 관한 합의서(2003년 5월)에 따른 것인지 등을 물었다.
특히 추가 확장으로 인한 군도 15호선의 기능 상실로 인한 교통난 가중을 해소할 대책은 수립했는지, 군사보호시설구역 지정 면적, 고도 제한 등 기지 인근지역에 대한 각종 규제 현황도 공개해 줄 것을 강조했다.
평택 한·미 군기지용 추가확장 반발속 주민들 '맞불론' 확산
"늘어난만큼 미군기지예정지 면적 줄여야"
2007년 06월 19일 (화) 이한중·김종호 kikjh@kyeongin.com
평택시 서탄면 주민들이 이 일대 14만평 한미 군사기지용 추가 확장에 반발(경인일보 12일 18면 보도)하고 있는 가운데 '추가 확장 만큼 미군기지확장예정지 면적을 줄여야 한다'는 맞불론이 시민들의 공감을 얻고있다.
여기에 미육군 물자사령부 평택항 이전, 현덕면·오성면 일대 미군기지 추가 확장 소문마저 계속 나돌고 있어 서탄면 일대 46만2천809㎡(14만평) 추가 확장으로 생겨난 파문과 반발 등이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평택시는 최근 "탄약고의 안전지역 확보를 위해 인근 농지 46만2천809㎡ 매입을 국방부가 의뢰해왔다"고 했고, 공군작전사령부는 "추가 확장 부지는 한·미군이 공동사용하지만, 시설관리권은 한국군이 갖게 된다"고 밝혔다.
이에대해 시민 및 시민단체들은 "평택의 땅은 자고나면 미군기지로 확장되는 한미 군대의 소유물이 아니다"라며 "차라리 평택의 도시 이름을 미군 도시로 변경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맞지 않느냐"며 허탈해 하고있다.
또한 "추가 확장 부지가 탄약고 안전지역 확보 차원이기 때문에 미군기지 면적은 아니라고 밝혔지만, 이는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것"이라며 "확장 면적 46만2천809㎡ 만큼 미군기지 확장예정지를 줄여야 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미육군 물자사령부 평택항 이전, 현덕면·오성면 일대 미군기지 추가 확장 소문에 대해 한미 양국이 사실 여부를 공개해야 한다"며 "미군기지 군사용으로 건설될 철도, 도로 등의 계획도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군기지확장반대 평택대책위 관계자는 "서탄면 미군기지확장예정지 211만5천702㎡(64만평)는 유휴지로 방치하면서, 다시 추가 확장에 나선 것은 납득키 어렵다"며 "주민 동의없는 일방적 추가 확장은 즉각 중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국방부 '공군 기지 확장 추진' 파장 평택 서탄 주민 '발끈'
추가확장 없다더니…
2007년 06월 12일 (화) 이한중·김종호 kikjh@kyeongin.com
평택시 서탄면 일대 미군기지 확장예정지(211만5천702㎡·64만평) 인근 46만2천809.9㎡(14만평)가 2010년까지 공군의 군사기지용지로 추가 확장될 것으로 전해지면서 지역 주민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
평택시는 11일 "고덕면 공군 탄약고인 매그넘 탄약고가 미군기지 안쪽으로 옮겨감에 따라 탄약고에서 마을까지 안전지역(반경 960)을 확보하기 위해 인근 농지 14만평 매입에 대해 국방부가 협조를 의뢰해 왔다"고 밝혔다.
공군작전사령부 예하 근무지원단 시설대대도 지난달 30일 서탄면 황구지리 마을회관에서 금각리와 황구지리 주민들을 대상으로 추가 확장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추가 확장이 완료되면 서탄면 일대에 확장될 군사용 기지터는 기존 64만평에서 78만평(257만8천512㎡)으로 늘어나게 된다. 특히 화성시와 연결된 군도 15호선이 군사기지용지에 편입되면서 폐쇄가 불가피해 심각한 교통불편이 야기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서탄지역 주민들은 "정부가 서탄면 미군기지터 외에 추가 확장은 없다고 밝혀왔는데, 약속을 저버리는 이중적 태도를 보이고 있다 "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미군기지 확장·이전에 따라 황구지리에서 두릉지구로 이주를 결정한 일부 주민들도 "황구지리에 그나마 남아있는 농지에서 농사를 지으려 했는데, 이마저 수용하려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며 반발, 주민과 국방부 간 갈등이 우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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