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어김없이 평택역광장에 촛불을 밝혔습니다.
날씨가 갑자기 추워졌지만 손에 손에 촛불을 들고 평택역광장을 밝게 비추었습니다.
오전에 있었던 국제화계획지구 지정반대 주민대책위원회[가칭/국제화계획지구란 미군기지배후도시로 고덕일대에 539만평을 수용하겠다는 또하나의 미군기지확장계획입니다. 이에 맞서 팽성주민들처럼 자신의 고향땅을 지키겠다며 주민대책위원회를 결성하였습니다]와 팽성, 평택대책위원회의 간담회 논의내용을 함께 공유하고, 한미간에 합의된 주한미군의 전략적유연성의 위험성에 대해 공부(?) 하였습니다.
미국은 한국정부의 입장을 존중하겠다고는 하나, 존중은 의견청취이상의 의미가 없을것이 명확관화하며 이제는 주한미군을 미국이 원하는 침략전쟁에 자유롭게 투입하게 될것이고, 그로인해 한반도가 전쟁위협에 휩싸일수 밖에 없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자활후견기관 선생님들이 노래공연도 해주시고, 쌍용자동차 노동자들이 미군기지투쟁에 앞장서겠다는 약속도 듣고, 대추리에서 방학놀이방을 운영하고 있는 선생님의 활약상도 들었습니다.
모두들 너무나 소중한 사람들입니다.
우리의 노력이 반드시 빛을 발하리라 믿으며 꾿꾿이 이 길을 걸어 가겠습니다.
다음주에는 설연휴관계로 화요일 1월31일에 111차 촛불문화제가 진행됩니다. 설연휴 건강히 보내세요. 다음주에 또 뵙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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