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성 6일째 풍경
- 가족끼리 연인끼리 촛불문화제에 참여합니다. -
농성 6일째를 맞이하면서 각계의 지지방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우스겟 소리로 밀려드는 후원 물품에 농성자들이 잠자리가 줄어드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즐거운 비명으로 농성자들에게 전해지고 있습니다. 주민대책위 신종원 조직국장님의 친구분들께서도 35만원의 농성후원금을 전달해 주셨습니다.
하루 평균 60여명의 사람들이 평택역 촛불문화제에 함께 합니다. 가족끼리, 연인끼리 촛불문화제에 참여하신 분들도 눈에 띄곤합니다. 온가족이 함께 참여하여 노래를 부르며 농성을 지지합니다. 대추리 1반에서 오신 주민분들께서도 ‘팽성은 우리땅’을 힘차게 불러주셨습니다.
* 6일째 농성에 지지방문을 오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경기도 건설산업노동조합 위원장님과 전교조 경기지부 평택안성사립지회 20여분, 기아자동차 노동조합 화성지부 교육위원회, 하남민중연대 김진성 대표님께서 농성장을 방문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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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성 7일째 풍경
- 문정현 신부님께서 몸살에 걸리셨습니다. -
* 3일차 촛불문화제에 참석한 문정현 신부님과 김지태, 김용한 농성단 대표님들
천리길 멀다 않고 광주까지 강연을 나서셨던 문정현 신부님께서 오늘 새벽 농성장으로 돌아오시면서 심한 몸살에 걸리셨습니다. 6일동안 농성장을 지키시느라 많이 지치셔서, 체력이 한계에 다은 것은 아닐지 무척 걱정이 됩니다.
이렇게 힘든 때 일수록 다른 동지들은 더 열심히 농성활동과 선전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평택역광장, 주택가 곳곳에서 시민들을 만나며, 평택시민들과 함께 호흡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조금더 열심히 투쟁하여 반드시 평택미군기지확장을 막아내야 할 때입니다.!!
* 7일째 농성에 지지방문을 오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민주노동당 화성시위원회, 분당지역위원회, 성남중원지역위원회, 경기광주지역위원회, 평택청년21, 한광여중 선생님, 천주교정의구현전국연합의 박순희님과 성남에서 오신 양마리비안네수녀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평택시민 한분이 라면 한박스를 후원해주셨습니다. 쌍화차, 드링크도 후원물품으로 농성장에 전달되었습니다.
* 농성장에 계신분들께 안부전화를 해주시고, 지지방문도 오세요.
장기농성이 될텐데, 농성장을 지키시는 분들께서 많이 피곤함을 느끼고 계십니다. 농성단에게 힘이 되도록, 안부전화도 자주 해주시고, 지지방문도 함께 하시면 좋겠습니다. 매일 저녁 7시 평택역앞 촛불문화제에도 함께 해주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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