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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보] 마을진입경찰에 항의하던 문신부님 심장발작, 두명연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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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10-11 17:55 | VIEW : 2,8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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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입니다.
오늘 11일(수) 낮 12시 반경, 대추리 마을에 진입하던 경찰들에게 돌아갈것을 요구하던 문정현신부님이 경찰들의 무리한 연행과 폭력으로 인하여 심장발작을 일으켰습니다.
그리고 문신부님의 심작발작증세를 걱정하여, 경찰에 항의하던 대추리 주민 2명을 폭력적으로 연행해갔습니다.
12시 반, 대추리 마을 길에 전경들이 돌아다니자, 이것 본 대추리 주민이 항의하고, 옆에 있던 문정현 신부가 "벼가 자라는 들판을 봐라, 너희가 이렇게 마을길을 돌아다니면, 주민들 마음이 편할것 같냐. 주민들의 심정을 헤아려서 마을길을 다니지 말고 돌아가라"라고 항의를 했습니다.
이에 안양경찰서 최유섭은 "우리가 알바 아니다"라며 빈정거리고, 이에 마을 주민들과 문신부님이 경찰의 몰상식한 태도에 항의하며 실랑이가 벌어졌습니다.
곧바로 안양경찰서 최유섭은 "저 자식 연행해"라고 명령을 한후, 다른 전경들과 함께 직접 문정현 신부의 사지를 들고 연행을 시도하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문정현 신부를 제압해 땅바닥에 얼굴을 쳐박은 후, 손과 발을 뒤로 꺽고, 비틀었습니다. 경찰 30-40여명이 문정현 신부를 고착시켰습니다.
경찰의 폭력적인 제압과정에서 문정현 신부가 심장에 통증을 호소하며, 심작발작을 일으켰습니다.
이 소식을 접한 마을 주민들이 달려와서, 심장발작으로 인한 호흡곤란과 경련을 일으키는 문정현 신부을 풀어주고, 병원으로 이송하라고 격렬하게 항의하였습니다.
그렇지만, 경찰은 오히려 문신부님을 고착하고, 신부님을 만나러가겠다던 마을주민들을 방패로 막았습니다. 또한 문신부의 심장약을 한동안 반입시키지도 않았습니다.
주민들은 "신부님이 돌아가시면 너의 책임이다. 빨리 응급차를 불러라"라고 경찰에게 요구했지만, 경찰은 이를 묵살하였습니다. 주변에 있던 마을 주민들, 아주머니들이 울며 불며 격렬하게 항의하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문정현 신부 옆으로 가려던 주민들을 2명을 연행했습니다.
문정현 신부님은 구급차에 실려 병원응급실로 실려갔습니다. 그리고 경찰들의 폭력으로 인해 온몸에 통증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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