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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정부는 평택에 대한 군사작전 폭력침탈을 즉각 중단하라
5월3일 밤부터 4일 새벽까지 평택 대추리를 포위 압박해 들어오던 군과 경찰이 긴장이 감돌던 오늘(4일) 새벽부터 본격적인 침략을 저지르고 있다. 행정대집행이라는 강제폭력 침탈은 침탈 수준을 넘어 민간인을 공격하는 침략이다.
1만 여명이 넘는 전투경찰과 2천여명의 군병력은 육,해,공 입체적인 작전을 통해서 평택 황새울 들판을 포위 공격하고 있다. 돌과 곤봉 방패로 주민과 인권 단체활동가 그리고 노동자 학생을 무차별 폭행하면서 대추리 전체를 포위하고 사람들을 대추 초등학교 안으로 몰아넣었다. 이 과정에서 다수의 사람들이 부상을 입었다. 더군다나 군 병력이 집적 일선에서 학생과 주민들에게 폭력을 행사하며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
군과 경찰에 의한 이번 작전은 민간인을 대상으로 하는 공격행위자 자신들의 본분을 망각한 행위다. 평택미군기지 확장에 반대하는 주민대책위 및 문정현 신부는 대추 초등학교 옥상에 올라가 강제철거 중단을 강력하게 주장하고 있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군과 경찰의 폭력에 희생되었다. 만약 더 이상 강제적인 폭력을 행사하려 한다면 사태는 걷잡을 수 없이 악화될 것이다. 더군다나 옥상에 올라가 있는 문정현 신부일행의 목숨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처사다.
군과 경찰은 더 이상 살인 침략행위를 하지 말고 철수해야 한다. 군과 경찰은 민중과 평화를 위해서 존재해야 한다. 미군을 위해서, 부도덕한 정권을 위해서 민중에게 폭력을 행사하고 살인을 저질러서는 안 된다. 광주의 아픈 기억이 다시 찾아오는 것은 일순간이다. 현재 긴장상태와 이성을 상실한 군과 경찰이 또 다시 살인마로 돌변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군과 경찰은 즉각 대추리에서 철수해야 한다.
노무현 정부와 국방부 장관은 즉각 병력을 철수시키고 미군기지 확장을 백지화 하라! 그것이 민중이 원하는 것이며 주민이 원하는 일이다. 민중들이 결사적으로 반대하는 미군기지 확장을 군까지 동원해서 강행하겠다는 것은 민중과 적대적인 전면전에 들어가겠다는 선전포고로 받아들여진다는 것을 잊지말라!
군 투입 강제침탈 국방부장관 물러나라!
폭력진압 경찰청장 사퇴하라!
미군기지 확장강행하고 군 병력 투입하는 노무현은 물러나라!
2006년 5월 4일 이윤보다 인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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