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긴급속보 > 평택 지역 노동자 농민, 청년등 20여명 경찰서 연행.
5시 50분경, 평택시청앞에 쌀 수입 국회비준저지를 위한 평택농민회 천막농성장을 침탈하는 공무원과 경찰에 맞서 투쟁하다, 지역 노동자, 공무원, 농민, 청년등 20여명이 평택경찰서로 연행되었다.
연행된 동지들은 다음과 같다.
쌍용자동차노동조합 이영호, 김정욱등 3인, 우흥덕 공무원노조 평택지부장, 송점수 청년 21회원, 남정수 당 노동위원장, 강상원 노동자회회장,
김덕일, 한보암등 농민회원 다수이다.
현재 평택경찰서 앞에서 면회를 요구하며 60여명이 항의방문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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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현재 각 도시마다 동시 다발적인 농민들의 농성투쟁이 전개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독 평택지역에만 공권력을 투입하여, 무고한 시민들과 시민사회단체 간부들을 연행하는 모습은 분명 내일부터 진행될 평택미군기지확장반대 투쟁을 사전에 위축시키고자하는 의도로 밖에 볼수 없다.
이나라 이땅의 주인인 시민들을 때려잡아서라도 쌀수입을 하겠다는, 미군기지를 확장하겠다는 정부의 작태에 대해 분노를 금할 수 없다.
범국민대책위 소속단체에는 내일(29일) 오후4시 평택역 광장에서 진행되는 평택미군기지확장저지를 위한 결의대회로 힘을 집결할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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