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비상시국회의 요구사안 및 공동행동 계획안>
1. 평택 비상시국회의 요구
- 정부와 일부여론이 외부 불순세력이 주민을 선동하고 이용하고 있다며 시민사회단체와 주민대책위를 이간시키는 비열한 행위를 중단할 것을 요구함. 미군기지확장은 주민들뿐만 아니라 평택시 전체에 엄청난 악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다수 평택시민 역시 반대를 하고 있음. 팽성주민을 포함한 전체 평택시민은 미군기지확장으로 인한 피해 당사자로서 주민과 이간질시키는 비열한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함.
- 야만적 폭행과 인권 유린에 대한 철저한 진상조사와 책임자 처벌, 연행자 전원 석방을 요구함.
- 불법 부당한 군사시설 보호구역 지정과 군투입 철회를 요구함.
- 강제집행과 군사시설보호구역 설정으로 인해 발생한 모든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국방부장관과 경찰청장은 사퇴할 것을 요구함.
- 평택 사태의 대화를 통한 평화적 해결을 위해 국방부는 평택시민사회단체와 평택범대위, 국방부 공정한 제3자가 함께 참여하는 사회적 협의기구 구성을 전향적으로 검토할 것을 촉구함.
2. 향후 평택비상시국회의 방침
- 생존권을 박탈당하는 주민들의 희생과 고통, 공동체의 붕괴, 평택시민의 자존감 상실로 깊은 상처만 주고, 주민자치는 실종된 계엄령 상황을 규탄하는 투쟁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임.
- 향후 평택비상시국회의는 무자비한 폭력 진압과 군의 민간인 제압 규탄과 책임자 처벌, 군사시설보호구역 지정 철회투쟁을 지속적으로 벌일 것임.
- 공동행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여 5월 4일과 5일의 야만적 국가폭력의 진상을 밝히고 그 책임을 추궁할 것임.
- 미군기지확장문제에 대해서 대화를 통한 평화적 해결을 위해 사회적 협의기구 구성을 위해 다방면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임.
3. 평택비상시국회의 향후 계획
- 5월 8일(월) 오전 11시 평택시청 앞 공동 기자회견 및 단식농성 돌입
- 5월 8일부터 12일까지 야만적 평택 강제집행 및 군사시설보호구역 지정 규탄 평택시민 릴레이 단식 농성(오전 9시-오후 6시) <평택시청 앞>
- 매일 저녁 7:00, 우리땅 지키기 촛불 문화제(평택역)
- 군부대 주둔과 군사보호구역 지정 철회를 촉구 평택시민 결의대회, 평화대행진
- 평택 사태 관련 종교계와의 공동기도회
- 대추리, 도두리 주민과 함께하는 평택시민 공동행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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