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3일!! 미선이, 효순이의 5주년이 되는 날이었습니다.
평택 이젠텍 본사 앞 콘테이너 농성장이 새벽에 폭력으로 강제철거된 날이었습니다.
4월 3일 평택에 있는 두 농성장 이젠텍과 코레노 농성장을 동시에 걷어간 평택시청과 평택경찰은 이번에도 어김없이 코레노 농성장까지 동시에 강제철거해갔습니다.
3번째의 천막농성장 강제철거!!
지금 현재 천막주인장 노경진 위원장은 4월 5일 교통사고로 인해 병원에 입원해있습니다.
천막농성장을 비울수가 없어 입원을 미루다가 악화된 상태로 인해 동지들에게 천막을 맡기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6월 12일에 노동부 중앙노동위원회의 부당해고 심리가 있어 입원진단서를 노동부에 내놓은 상태라
코레노 사측에서도, 노동부에서도, 시청과 경찰에서 병원입원사실을 잘 알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해고당한 여성 노동자의 천막농성장을 주인장이 없는 틈만을 타
도둑처럼 기어들어가 천막농성장을 강제철거하는
평택 안중 출장소와 평택 경찰서의 폭거에 치가 떨립니다.
노동자를 발톱의 때만큼도 생각하지 않는 악질자본 코레노는
노경진 위원장의 입원사실을 알고, 그 틈을 타 눈엣가시 농성장을 또한번
철거시켰습니다.
질긴놈이 이긴다고, 악질 자본 코레노가 백기를 드는 그 날까지
싸우고 또 싸우겠습니다.
동지들의 힘찬 연대와 지지가 코레노 투쟁의 승리를 만들어낼 것입니다!!
노동자의 생존권을 외면하는 평택 시청에 항의글을 남겨주십시오!!
안중출장소
http://www.pyeongtaek.go.kr/pub/ajc/index.jsp
코레노 민주노조추진위원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