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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택국가폭력진상조사단, 군경의 인권침해 고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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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민중의 소리 | 2006-05-25 18:07 | VIEW : 1,8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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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 △평택국가폭력 인권침해 진상조사단은 25일 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군경 주둔으로 인해 대추리, 도두리 주민들의 인권이 유린당하고 있다고 밝혔다. ⓒ민중의소리 맹철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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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경은 마을 봉쇄, 주민감시를 즉각 중단하고 평택을 떠나라”
평택국가폭력 인권침해 진상조사단은 25일 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군경 주둔으로 인해 대추리, 도두리 주민들의 인권이 유린당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군경이 소박하고 조용했던 마을에 CCTV를 설치하고 마을을 드나드는 사람들에게 불심검문을 일삼으며, 수천의 군경이 먹은 도시락 쓰레기들이 마구 버려져 있다”고 증언했다.
또 “도두리 마을에는 공병과 보병이 군사시설이라는 명목으로 마을을 헤집고 다니고, 시도 때도 없이 다니는 검은 차량과 사복을 입은 경찰은 그 존재만으로도 주민을 위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이들은 “하루라도 수면제를 먹지 않으면 잠들 수 없는 주민들에게 지금 국가는 없다”며 원점에서 기지확장 문제를 재논의하고, 철조망을 걷고, CCTV를 철거하고, 주둔 군경은 철수하라“고 촉구했다.
또 “정부가 대추리, 도두리 주민에 대한 폭력을 중단하고 평화의 싹을 죽이는 일에 끝까지 저항할 것이다. 그리고 평화롭게 싸워 질긴 사람이 이긴다는 역사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2006년05월25일 ⓒ민중의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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