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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택역앞 철야농성 2일차 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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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10-31 11:48 | VIEW : 1,1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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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토지수용 철회! 미군기지확장반대"
평택역 앞 농성 2일차 일지입니다.
대표단 3인은 아침 6시에 기상하여 농성단 하루 일정을 시작하였습니다. 날씨가 추운데다가 아직 농성장이 제대로 정비되지 못해서, 첫째날 밤을 농성장에서 지내신 분들께서 고생을 많이 하셨습니다.
오전에는 평통사 동지들이 농성장에 방문하셔서, 하루종일 선전전과 거리실천을 함께 하였습니다. 평택역앞을 지나가시는 시민분들께서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평택미군기지확장을 반대하는 서명" 동참도 해주셨습니다.
7시에는 50여명의 동지들이 참여하여 45차 촛불문화제를 진행하였습니다.
농성단 김지태 팽성대책위원장님께서는 "우리는 보상을 받으려고 여기에 나온 것이 아니다. 평택시민들도 함께 동참해달라"며 호소하셨고,
문정현 신부님께서는 "나에게는 촛불문화제에 참석하는 것은 저녁 기도이다" 하시며, 매일 저녁 기도하는 마음으로 촛불문화제에 참석하신다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하루 일정을 마무리 하면서, 농성장에 비닐도 치고, 플랜카드도 달며, 농성텐트를 보강하였습니다.
+ 농성장에 지지방문을 오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금속노조 만도지부, 평택안성지구협의회, 참여자치시민연대, 안양군포의왕통일연대, 안양동안구 민주노동당, 안양노동자회, 안양사랑청년회, 안양대학교 동지들께서 농성지지방문을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성공회대학교 4학년 신정아님께서는 후원금과 물품을 후원해 주셨습니다.
농성에 함께 참여해주시고, 방문해 주신 모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 농성장에 방문하시는 분들께서는 되도록이면
매일 저녁 7시에 진행하는 촛불문화제에 함께 참여해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피켓과 플랜카드 등의 선전물도 함께 준비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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