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청 앞 1인시위가 3주차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시청은 꿈쩍도 하지 않지만 평택시민들의 참여를 호소하는 우리의 행진은 멈출 수 없습니다. 18일차 1인 시위는 쌍용자동차의 이창근 동지께서 함께 해주셨습니다.
경상도 사나이 이창근동지는 고향이 풍기랍니다.
현재 현장조직 민투위의장을 맡고 있지요.
이창근동지와는 요즘 사업장내 현안이 되고 있는 소진관사장의 경질(?)에 대한 배경과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왜 사장이 경질되었는데 전직위원장, 현장조직들이 야단법석인지 참으로 궁금했거든요....돌아가는 정황은 이해가되었지만 아직까지도 뭔가 석연치 않습니다.
쌍용자동차내에는 수십개의 현장조직이 있습니다.
쌍용자동차의 현장조직운동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우려와 의견을 제출하였지만 아직까지 특별한 변화는 없어보입니다.
쌍용자동차 현장조직운동의 새로운 질적도약을 위해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는 이창근동지를 보면서 작은 차이로 잘게잘게 쪼개져있는 현장조직운동풍토를 극복하고 폭넓게 단결하는 것이 필요하겠다는 짧은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아무쪼록 이창근동지의 노력이 소중한 결실을 맺기를 바랍니다.
야간근무를 앞두고 1인시위에 참여한 이창근동지! 고생많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