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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판을 하루 앞두고... 석방촉구의 촛불을 밝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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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10-12 23:52 | VIEW : 2,06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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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심수 김지태위원장을 석방하라!!
재판을 앞둔 12일 저녁, 석방촉구의 촛불을 밝혔습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저녁 7시, 김지태 위원장 석방 촉구 촛불문화제가 평택구치소 앞에서 열렸습니다. 772일차 팽성주민 촛불문화제이기도 합니다.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팽성 주민분들이 제일 먼저 구치소 앞에 도착하셨습니다.
바로 내일은 김지태 위원장님의 재판이 있는 날입니다. 김지태 위원장님의 어머님 황필순님과 아버님 김석경님께서 가장 초조하실테지만, 촛불행사장 맨 앞에서 의연하고 굳건하게 자리를 지키셨습니다.
날씨가 쌀쌀한 탓에 커피와 녹차를 타는 손이 분주하고, 어제의 사회자가 준비해온 왕만두도 인기가 만발입니다.^^ 그리고 한 평택지킴이가 어머님 아버님들께 보내온 국화꽃 향기가 구치소 앞의 차가운 밤공기를 가득 채웁니다.
오늘 촛불문화제는 이천청년회장 서기욱 동지의 사회로 진행되었습니다. 서울대책회의분들과 경기지역 청년단체분들이 함께 참석해 주셨고, 평택지역 동지들께서도 매일 매일 자리를 지켜주십니다.
짧은 기간이지만, 구치소 안에서 함께 동거동락했던 강상원 동지가, 양심수 김지태 위원장의 구치소 생활을 재미나게? 설명도 해주었습니다.
김지태 위원장 왼쪽 가슴에 붙어있는 숫자 201번.
양심수 중에서도 의뜸이라며 명쾌한 해석을 했고, 김지태 위원장의 석방을 촉구했습니다.
그러나 5월 4일 대추분교 행정대집행 투쟁 과정에서 연행되었던 9명에게 구속영장이 청구되었으며, 내일 영장실질심사가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참석자들 모두 분노했습니다.
내일 13일 오전 10시반에는 평택지킴이 오기성씨의 공판이 있습니다. 그리고 바로 이어, 11시에는 주민대표 김지태 위원장의 공판이 있습니다.(장소는 평택지원 23호 법정)
내일 재판장이 꽉 찰 정도로 많은 분들이 참석하셔서, 위원장님에게 힘을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양심수 김지태 위원장을 즉각 석방하라!!
양심수 오기성을 즉각 석방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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