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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부는 강제철거 즉각 중단하고 재 협상에 나서라
아름다운 황새울 들판의 주인은 총칼을 든 미군이 아니라 아직도 평택을 지키는 농민들이이다. 평화의 고장 대추리 마을의 주인은 막가파식으로 자국 국민의 가슴에 대못을 박는 노무현 정부가 아니라 고난의 역사 속에서도 그 땅을 지켜온 한국 민중인 것이다.
오늘 평택 대추리, 도두리 마을에서 벌어지고 있는 군사적 폭력은 조국을 떠나 살고 있는 우리 미주동포들에게도 믿기 어려운 엄청난 민족적 재난으로 다가오고 있다.
도대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자 탄생한 노무현 정부가 무엇때문에 이리도 우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송두리체 절망의 구렁텅이로 몰아가고 있는지 우리는 분노하지 않을수 없다.
만약 노무현 정부가 자신들이 지켜야할 국민들의 뜻을 외면하고 강제 철거와 미군기지확장사업을 강행한다면 결코 용서 받지 못할 것이다.
우리 미주동포전국협회는 죽음을 각오하고 강제 철거에 맞서고 있는 대추리 도두리 주민들그리고 조국의 양심적 민중들과 끝까지 함께할 것이다.
우리는 한국 정부에 요구한다.
한국 정부는 세계 유래를 찾아보기 힘든 자국민에 대한 폭행과 반인륜적 행태를 즉각 중단하라.
한국 정부는 지금이라도 미군기지이전협정의 재협상에 나서고 평화의 땅, 민중의 땅 대추리 마을과 황새울 들녁을 그 주인들에게 돌려 주어여 한다.
우리 미주동포전국협회는 군사제국주의를 반대하는 반전평화운동진영 등 미국내의 양심적인 민중세력과 연대하여 평택 미군기지 확장이전 반대 국제운동을 앞으로 적극 펼쳐 나갈 것이다.
2006년 8월 25일
미주동포 전국협회(NAKA: National Association of Korean Americans)
* 평택범대위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6-08-25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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