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기지확장반대평택대책위원회
수 신 각 언론사 사회부 귀하
발 신 미군기지확장반대평택대책위(담당/ 이은우 상임대표 016-355-3735)
제 목 “미군기지 성토공사 중단과 국방부 설명회 거부 규탄 기자회견” 등 취재요청
날 짜 2007. 3. 12. ( 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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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군기지 성토공사 중단과 국방부 설명회 거부 규탄” 기자회견
- 일시 : 2007년 3월 15일(목) 오전 10시 30분
- 장소 : 평택시 팽성읍 내리(세진내) 검문소
□ “협정위반, 예산낭비, 환경대란, 주민고통 가중 성토공사 규탄과 경제식민지화 FTA반대” 결의대회
- 일시 : 2007년 3월 16일(금) 오후 2시
- 장소 : 평택역앞
1. 살맛나는 우리사회를 위한 기자분들의 고귀한 열정에 감사를 드립니다.
2. 미군기지확장반대평택대책위원회(상임대표 이은우)는 지난 2월 21일부터 미군기지확장예정지인 대추리, 도두리 일대에 수도군단 2개 공병중대를 동원하여 기지확장을 위한 도로 개설 시작, 그리고 주한미군측이 공사(시행 서희건설)를 맡고 있는 동창리, 내리, 대추리 일대에 대한 성토공사가 3월부터 시작되고 있다는 사실에 유감의 뜻을 밝힙니다.
국방부측은 공기단축을 위한 이유를 내세우며, 주민불편사항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는 발표를 했지만, 주민불편사항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평택시민들은 아연실색할 수밖에 없습니다. 국방부는 지난 3월 6일 평택대책위가 요구한 ‘미군기지 건설공사 브리핑’에 대해서 거부 공문을 보내 왔으며, 시민들의 거듭된 대책 요구조차도 무시하고 있습니다.
평택지역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미군기지확장반대평택대책위는 계속적으로 불법적이고 일방적인 기지건설공사로 인한 주민피해와 환경파괴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며, 이에 대한 중단과 시정조치, 선 대책 마련을 요구해왔습니다.
미군기지확장예정지 성토공사는 LPP-용산기지 이전협정에서는 언급조차 없었던 것으로, 미국의 요구를 받아들인 국방부가 6천여억원 국민세금을 추가 부담하면서 대규모 환경대란과 주민피해를 발생시키고 있는 일방적이고 불법적인 공사입니다.
평택시민들은 성토에 따른 연쇄적 환경대란, 토사운반차량, 비산먼지 대책, 평택호 수질오염 대책, 생태계 보존 대책, 교통 대책 등 기지성토공사에 큰 우려와 불안을 가지며 살고 있습니다.
3. 기지건설공사, 성토공사 이로 인한 주민피해와 환경파괴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와 불안을 우선적으로 해소해야 할 국방부는 브리핑 요구조차도 거부하며 일방적으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에 국방부의 불법성과 일방성을 규탄하며, 성토공사 중단을 촉구하고, 향후 계획을 밝히는 평택지역 시민사회단체 기자회견을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내리(세진내) 검문소 앞에서 3월 15일(목) 오전 10시 30분에 개최합니다. 기자회견에서는 최근 발생하고 있는 팽성서부지역 미군 편의 위한 도로개설의 문제와 미 육군 물자사령부의 평택항 이전 계획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힐 것입니다.
평택대책위는 주민의 입장을 대변하여 평택지역에 가중되고 있는 미군기지확장에 따른 환경대란과 연쇄적 주민공동체 파괴, 전지역의 미군기지화를 막아내는 지속적인 활동을 전개할 것입니다.
기자회견 후에는 16일(금) 오후 2시에 평택역앞에서 ‘반 성토, 반 FTA'의 목소리를 담아 평택지역 농민, 노동자, 시민들이 모여 결의대회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4. 15일 기자회견과 16일 결의대회에 기자분들의 취재와 보도를 요청드리며, 발전을 기원합니다.
미군기지확장반대평택대책위원회
(민주노총평택안성지구협의회, 민주노동당평택시위원회, 평택청년회, 평택 노동자의 힘, 평택농민회, 평택참여자치시민연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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