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왔지만 예정데로 못자리 농활을 진행하였습니다. 평택농민회 서탄면지회에서 대책위 못자리농활일정에 맞추어 작업을 진행했기 때문에 일정을 미룰 수 없었습니다.
날씨로 인해 많이 모이지는 못했지만 평택농민회 회원들과 민주노동당평택시을지구당위원장님과 사무국장님 평택민주노동자회 회장과 회원들 그리고 새물결청년회 회장님과 회원들 그리고 경기대학교 학생들이 고생하셨습니다.(민주노총평택안성지구협의회 의장님도 들리셨습니다)
오전8시30분부터 진행된 못자리 작업은 11시30분까지 오전 작업을 마치고 평택여성농민회 회원들께서 준비해주신 양푼 비빔밥(이 맛은 먹어본 사람만이 알 수 있습니다)과 차한잔을 마신후 12시30분부터 2시까지 오후작업을 마쳤습니다.
작업을 마친 참가자들은 기지뒤편 평화의 논(605평)으로 가서 <반드시 미군기지확장과 용산기지이전을 저지하겠다>는 마음을 담아 준비해간 플랭카드와 깃발4개를 꼽았습니다.
황구지리마을 농기계창고로 옮겨 뒤풀이를 진행하며 농활이야기와 기지대책위이후 사업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마침 도착한 평택참여연대회원들께서 고생했다며 맛있는 탕수육을 사주셨습니다.
헤어지기 아쉬웠던 참가자들은 창고앞 논에 들어가 수중축구도 진행하였습니다. 그렇게 오늘 일정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궂은 날씨와 바쁜일정에도 불구하고 참석해주신 여러 평화지주님들께 다시한번 감사 또 감사드립니다.
2주일 후에는 605평 평화의 논에 모내기를 합니다. 일정이 확정되는 데로 연락드리겠습니다. 오늘 못오신 평화지주께서는 그날은 꼭 참석해주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