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계획적이고 조직적인 경찰 폭력 증거
1. 경찰은 710 대회 몇일전부터 마을에 들어와서 주민들의 동향을 사찰하다가 마을주민들과 두차례 마찰을 빚었다. 또한 평택시장은 710대회를 불법으로 규정하고 경찰들과 함께 현지 시찰을 진행하였다.
2. 7월10일, 오전8시경에 대회장 입구에 병력을 배치하고 오가는 사람들과 차량을 가로막았다. 이에 항의하는 주민들과 대회 관계자들에게 밑을 날카롭게 간 방패로 대회장을 여러차례 난입하여 무차별 폭력을 행사했다. 또한 현장에서 지켜보거나 항의하였던 유수영 수사 , 유기만(평화바람), 송영민(두레 풍물 강사) 등을 불법 연행하였다.
3. 들어오는 도로를 경찰들이 불법 점거하고 출입을 막아 많은 참가자들이 논둑길로 우회하여 대회장에 들어왔다. 또한 경찰이 대회장에 들어오는 참가자들을 수차례 가로막아 참가자들이 이에 항의했으며 이 과정에서 경찰은 무방비상태에 있는 민주노동당 최규협 최고위원의 얼굴을 주먹으로 가격해서 병원에 입원시키는 폭력을 저질렀다.
4. 집회신고서(집회신고 6/30)에는 8열횡대로 행진을 하기로 신고하였고 깃발과 소지천 행사를 하는 것으로 신고되었다. 그러나 집회신고 48시간을 훨씬 넘긴 대회 당일날 제한통보를 하는 불법을 저지르고 대회를 방해했다.
5. 행진을 시작하기도 전부터 경찰의 선무방송에서는 강경진압을 선동하였다. 또한 평화롭게 행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상체를 공격하여 논바닥으로 과감하게 쓰러뜨려버린다.”는 폭력 선동을 현장지휘관이 하였다.
6. 이미 경찰이 도로를 불법 점거하고 있어서 집회신고대로 8열횡대 행진 및 방송차량 진입이 불가능했으며 그나마 서너줄로 행진하는 대열을 별다른 이유없이 가로막으며 행진을 진연시켰으며 곳곳에서 경찰 폭력을 휘둘렀다.
7. 참가자들이 접근하기도 전에 경찰 폭력과 강경집압을 현장지휘관은 선동하고 이에 따라서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무자비한 경찰 폭력이 이루어졌다.
8. 한국 경찰의 무자비한 폭력은 농민들의 1년 농사를 망쳐놓는 원인이 되었으며 경찰의 군화발은 농작물을 인정사정없이 짓밟는 폭거를 저질렀다.
9. 민주노총과 농민회 회원들이 귀가하는 과정에서 미군기지 주변 상인들에 의해 폭행을 당하였지만 바로 옆에 있던 경찰은 폭력을 수수방관했다.
10. 따라서 경찰은 조직적인 초강경 진압을 전면적으로 진행했으며 대회참가자들의 폭력시위 때문에 불가피하게 강경진압을 했다는 경찰 당국의 발표는 사실을 은폐, 왜곡하여 여론을 호도하기 위한 기만책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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