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n-Korean committee against US base extension to Pyong-Taek
평택 미군기지 확장 저지 범국민대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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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평택주택 강제철거에 즈음한 평택범대위 기자회견 취재요청
1. 바른언론 창달을 위해 노력하시는 귀사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2. 정부는 지난 7월 25일 미군기지이전사업을 전담할 주한미군기지이전사업단 창설하면서, 10월부터 본격 시작되는 부지조성 공사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해 경기도 팽성 지역 가옥 98세대에 대한 인도소송 및 가처분신청을 28일쯤 제기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정부가 사실상 주택 강제철거 절차에 들어가겠다는 계획을 밝힌 것으로 공권력을 동원하여 대추리.도두리 일대 마을을 파괴하고 주민들을 강제로 내쫒겠다는 야만적인 선전포고가 아닐수 없습니다. 정부와 국방부는 주민들과의 대화를 시도했지만 주민들이 거부로 더 이상 대화의 여지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자진출두한 주민대표 김지태위원장을 구속시키고 보상과 이주문제만을 협상하겠다는 일방적인 태도는 대화 자체 보다는 강제철거로 가기위한 명분쌓기용 수순이라고 밖에 볼수 없을 것입니다.
3. 이에 평택범대위 에서는 아래와 같이 기자회견을 개최하여 정부와 국방부의 평택주택 강제철거 계획을 강력히 규탄하고 주민들과 함께 끝까지 대추리,도두리 마을을 지킬 것임을 국민들에게 호소하고자 합니다. 귀언론사의 적극적인 관심과 취재를 요청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아 래 -
평택주택 강제철거에 즈음한 평택범대위 기자회견
▶ 일시 : 2006년 7월 28일(금) 오후 1시
▶ 장소 : 국방부 앞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