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 신 : 각 언론사 사회부, 사진부
■ 발 신 : 평택 미군기지 확장저지 범국민대책위원회
■ 제 목 : 평택 군·경·용역 합동 야간 강제집행 작전계획 폭로 기자회견 보도 요청
■ 담 당 : 유영재 정책위원장(016-297-0568)
■ 발신일 : 2006년 5월 3일(수)
대규모 유혈사태 부르는 군·경·용역 합동 야간 진압 군사작전 즉각 중단하라!
▸일시 : 2006년 5월 3일 오후 4시
▸장소 : 평택 대추리 대추초등학교
1. 바른 언론 창달을 위해 애쓰시는 귀사에 감사드립니다.
2. 국방부가 평택 미군기지 확장대상 지역에 대한 강제집행을 강행하기로 하였습니다.
3. 평택범대위에 입수된 정보에 따르면 국방부는 ▲ 공병 500명, 경찰 5,000명, 용역 1,200명, 헬기 3대, 굴착기 등을 총동원하여 , ▲ 5월 3일 밤 12시~5월 4일 02시 사이에, ▲ 도두리 양수장(1호지선 끝)→도두리 마을→대추분교의 순으로 강제집행을 강행하여 대추분교를 접수하고 철조망을 설치할 계획을 세웠습니다.
4. 여기에 동원되는 용역업체는 경기도 안양 소재의 ‘707 제니스’라는 업체로서 화물노조 파업파괴에 투입됐던 업체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 업체는 중장비를 보호하고 이에 접근하는 사람들을 저지하고 폭행하는 임무를 맡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에 투입되는 용역들은 이 작전의 목적과 의미는 물론 주민에 대한 폭력행위가 경비업법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이라는 사실을 모르고 있다고 합니다.
5. 이에 평택범대위는 국방부장관에게 대규모 유혈사태를 부르는 불법적 야간 군·경·민합동 작전계획에 대한 해명과 이의 즉각 중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하오니, 귀 언론사의 적극적인 취재와 보도를 요청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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