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택 대추리의 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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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기지확장예정지인 평택 대추리의 주민의 "나는 신자유주의 세계화를 반대한다"
신자유주의 세계화를 반대하는 다양한 목소리를 "나는 신자유주의 세계화를 반대한다"라는 타이틀로 담아내고 있습니다.
미군기지확장예정지인 평택 대추리의 주민 조선례님, 송재국님, 송태경님이 말하는 "나는 신자유주의 세계화를 반대한다"입니다.
+ 조선례(88)
"나는 평생의 소원이 이자리에서 죽는거요. 나좀 살려주고, 나는 이 땅을 못 내놓겠습니다. 너무도 억울하고, 너무도 참.. 고통스럽게 살아서, 인자 앞으로다 몇달 잘 살게 해주십시요."
+ 송재국
"팽택시 팽성읍 대추리에 살고요. 38년생이구요. ... 미군기지확장이라고 하는 것에 대해서는 처음서부터 시작이 잘못됐다고 생각이 들어요. 적어도 정부에서 주민들의 의사를 반영해서, 주민들이 서럽지 않고, 지금보다 더 못살지는 않고, 주민들이 어디가서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외로운 객지생활을 해야한다고 생각하면...."
+ 송태경
저는 평택시 팽성읍에서 농사를 짓고있구요. 나이는 36이구요. 세아이의 아빠입니다. 전방에 있는 미군기지가 모두 평택으로 내려온다고 하는데요,... 이것은 힘의 논리라고 보는데 신자유주의 세계화가 경제적인 논리도 있고, 군사적인 논리도 있다고 봐요. 미군기지가 세계적인 재편이 되고 있는데, 미국이 전세계의 군사력을 자기마음대로 하려고 있는게 신자유주의 세계화라고 생각해요.
(송태경) 팽성에서 땅을 가지고 있는 농민의 이름으로 신자유주의 세계화 반대한다 투쟁!!
(송재국) 이땅을 지켜온 팽성주민의 이름으로 절대 미군기지가 들어오는 것을 반대합니다.
(조선례) 평생을 팔십년을 살아온 내고향에 미군기지확장을 반대합니다. 나는 반대합니다. 나는 여기서 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