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4 평화대행진
그간에 열심히 했던 10만서명운동을 접고 준비위원모집을 시작했습니다.
전국 곳곳에서 뜨거운 뙤약볕을 하늘이 주시는 활력소로 삼아 매일실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어제는 우리와 함께 하고 있는 회원들을 중심으로 924준비위원을 받았습니다.
전체적으로 준비위원은 34명, 모금은 5만원이 되었습니다.
케잌타운에서 진행한 거점실천은 비록 '전국학생행진'학생들의 숙소등의 준비문제로으로 길게 진행하지는 못했지만, 평택미군기지확장의 부당함을 마음속으로 많이 느끼고 있는 평택시민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실천이었습니다.
아이들에게 직접 1000원을 다 나누어주면서 직접 모금함에 넣도록 가르치시는 어머님도 계셨고, 아무말 없이 쓱 10000원을 모금함에 넣어주시는 상인도 계셨습니다. 이것이 평범한 평택시민들의 마음이라는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평택시민분들은 잘못된 언론보도와 국방부의 일방적인 홍보등으로 찬성목소리를 높이시는 분들이 일부 있지만, 미군기지확장에 대한 부당성과 이땅을 지키고자 하는 많은 평범한 시민들의 목소리에 힘이 실리고 자신감있게 요구할 수 있도록 만들어내는 것이 바로 우리들이 해야할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좀더 시민들이 생활하는 거점으로 구체적으로 들어가서 반드시 많은 평택시민들과 함께 924일 서울로 가겠습니다.
* 평택범대위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6-08-10 15:4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