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4 평화대행진
오늘은 '전국학생행진' 소속 학생들과 함께 실천을 했습니다.
오전 10시부터 송탄, 안중, 평택지역으로 나누어 상가방문과 거점실천을 했습니다.
도보순례의 마지막 도착점을 대추리로 정했던 학생들은 대추리로 들어가지 못하고, 평택지역에서 1박을 하고, 오늘 실천활동을 전개했습니다.
검게 그을리고 피곤한 모습이었지만, 씩씩하게 평택시민들에게 기지확장반대의 내용을 설명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보면서 우리들도 더욱 힘을 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녁에는 안중지역에서 거점실천을 전개했습니다. 더위를 피해 공원으로 나오는 시민분들이 매우 많았습니다. 특히 기아자동차나 만도공조에 다니시는 노동자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짧은 시간에 많은 준비위원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준비위원은 156명을 받았습니다.
실천을 하면 할수록 평택시민분들은 미군기지확장 반대의 목소리가 높아짐을 알 수 있습니다.
실천단원 여러분! 주택강제철거가 임박해 있습니다. 곳곳에 파헤쳐져 있는 논밭으로도 대추리주민분들의 가슴은 황폐해져있습니다. 이분들의 심장을 송두리째 도려내는 강제철거를 반드시 막아냅시다!
더욱더 적극적인 활동으로 반드시 미군기지확장을 막아냅시다.!
* 평택범대위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6-08-11 13: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