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팽성대로 일대 중장비 안전거리 미확보·자재 난립, 한쪽 차선막아 차량정체… 비산먼지·소음 피해도
2007년 08월 20일 (월) 김종호 kikjh@kyeongin.com

▲ 미군기지 이전지역인 평택시 팽성읍 안정리 지역에 각종 공사가 벌어지면서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사진은 공사 차량이 팽성대로의 한쪽 차선을 막고 공사를 하는 모습.
미군기지 이전 중심지역인 평택시 팽성읍 안정리 지역에 각종 공사가 벌어지면서 주민들이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되는 등 큰 불편을 겪고 있다.
19일 평택시와 안정리 주민들에 따르면 현재 캠프 험프리스(K-6) 미군부대 정문 앞 팽성대로와 쇼핑몰 거리 일원에서는 전선지중화 및 보도블록 교체가 한창이다. 그러나 공사장 주변에는 자재 난립과 안전거리를 확보하지 않은 중장비 등의 작업으로 인해 주민 통행에 어려움을 주고 있으며 비산먼지, 소음 등의 환경피해마저 발생하고 있다.
특히 공사차량 등이 팽성대로 한쪽 차선을 막고 공사를 강행, 이곳을 지나는 차량들이 가다서다를 반복하는 등 마구잡이 공사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다.
여기에 현장관리(수시 살수 및 청소작업)가 제대로 안되면서 토사가 도로를 훼손하고 뿌연 흙먼지가 공사 현장 주변을 감싸고 있지만 이를 관리·감독할 행정당국은 팔짱만 끼고 있다.
쾌적한 환경을 조성키 위한 '그린네트워크(보도블록 교체 등)' 사업 등이 주민들에게 정작 생활 불편과 피해를 주고 있는 셈이다.
주민들은 "웬만한 불편은 참을 수 있지만 중장비 등이 도로의 한쪽 차선을 막고 공사를 하는 것은 너무 심하다"며 "피해와 불편을 강요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이에대해 시 관계자는 "공사로 인한 주민 불편과 피해가 없도록 시급히 조치하겠다"며 "안정리 현장을 수시로 방문하는 등 지도감독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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