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평택안성지구협의회 김정호정치부장의 사회로 진행된 10차 문화제는 김래현상임대표의 여는말씀으로 시작되었으며 쌍용, 만도, 기아의 노동자들이 대거 참석해 연설과 노래를 즉석에서 불러주었습니다.
특히 쌍용노동자들은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를 불러 참가자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녹여주었습니다.
1시간가량 진행된 촛불문화제는 참가자들이 손에손을 잡고 여성주부의 선창으로 <아침이슬>을 부르며 촛불문화제를 성황리에 마무리 하였습니다.
참가자들은 오는 3월3일까지로 연장된 용산 및 LPP협정 위헌소송을 위한 소송인단모집과 3월5일 팽성 대추리초등학교에서 진행되는 범국민대책위원회 결성식과 1차 범국민대회를 다수의 참여로 성사시키자는 힘찬 결의를 하였습니다.
참고로 11차 촛불집회는 3월5일 집회를 끝내고 평택역광장에서 진행되며, 3월 7일(월)에도 12차 촛불문화제가 예정대로 진행됨을 알려드립니다.
